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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오는 2019-20 시즌에 착용할 홈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인 밥 페이즐리에 대한 오마주다. 그가 태어난지 100년이 되는 해에 그가 클럽에 남긴 유산에 대한 특별한 찬사”라고 전했다.
밥 페이즐리 감독은 1974년부터 9년간 리버풀을 맡아 이 기간 동안 306번의 승리와 우승 13회 등을 차지하며 리버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감독이다. 리버풀 구단은 밥 페이즐리 감독의 상징을 목 안 부분에 새겨 넣었다고 덧붙였다.
주장 조던 헨더슨은 “이번 홈 유니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나는 안필드에서 우리의 자부심과 열정의 상징으로 이 유니폼을 입기를 고대하고 있다. 또 우리의 위대한 감독 밥 페이즐리에게 어울리는 찬사로, 그의 모든 성공을 기억할 수 있는 환상적인 방법”이라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