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자전거의 날’ 스포츠안전체험시설 첫 운영

입력 2019-04-23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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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22일 ‘2019 자전거의 날’ 캠페인 행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유치원생, 초등학생, 시민 등 참여방문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자전거의 날’은 전 국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0년 6월 29일에 제정됐다. 4월 22일부터 28일까지를 ‘자전거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체험부스에 VR 안전체험을 신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팁과 함께 재단 전문 강사의 시연 및 지도를 통해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의 전문강사는 “아동들이 평상 시 자전거를 탈 때, 사탕을 입에 문 채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하여 응급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이 같은 사고발생 시 관련 응급처치 하임리히법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해 현장 호응도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재단 계자는 “올해 안전체험부스에서 VR 체험을 처음 시도했는데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대한체육회, 프로스포츠, 유관체육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국내 주요 스포츠행사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시설’을 연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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