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우린 도전자, 맨시티에 가까워지도록 팀 향상시킬 것”

입력 2019-04-25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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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EPL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맨시티는 29승 2무 4패(승점 89)를 기록하며 27승 7무 1패(승점 88점)를 기록 중인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19승 7무 9패(승점 64점)로 6위에 머무르며 4위권 진입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에버튼 전 이후 더 나은 팀이 되고자 했다. 그 어떤 선수도 제대로 뛰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 통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의도가 분명했고, 집중했다”고 말했더.

그는 “래시포드는 전반전에 훌륭했고 위협적인 모습이었다. 뭔가를 하려는 태도도 훌륭했다. 물론 상대가 그를 몇 번 멈추게 했지만 득점을 할 수도 있었고, 정말 중요한 선수였다. 올바른 태도로 임했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데 헤아가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이들이 매일 훈련을 하지만, 데 헤아는 스스로 향상을 위해 정말 열심히 했고, 이번과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함께 하나가 되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했다. 어떤 것도 어리석은 것이 없었고, 하나의 팀으로 잘 임해주었다. 다음 경기에서 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득점도 유효슈팅도 없었다. 기회를 만들었지만 잡지 못했다. 이 부분을 향상시켜야 한다. 노력이나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충분하지 않았다. 좋은 팀을 만났고, 여전히 홈에서 이런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 하지만 그들은 기준이 있다. 지난 몇 시즌에서 최강 팀이었고, 우린 도전을 해왔다. 이것이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이고, 팀을 향상시켜 그들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라 경기를 평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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