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수원 상대로 김기동 감독 체제 첫 선

입력 2019-04-25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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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6일(금)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홈경기에서 수원을 상대한다.

포항은 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2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원정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인 포항은, FA컵 32강을 포함한 올 시즌 원정 5경기에서 무득점 전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홈경기(홈 4경기 2승 1무 1패)에서 반드시 반등을 이뤄내야 하는 포항이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지난 17일 FA컵에서 페널티킥 1골로 뼈아픈 패배를 안긴 수원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최순호 감독이 물러나고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며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포항은 선수단을 재정비해 FA컵 32강 탈락의 설욕에 나선다.

지난 20일 대구 원정에서 퇴장당한 데이비드와 경고누적인 블라단이 이번 수원 전에 나설 수 없지만, 해당 포지션에는 공격수 최용우, 수비수 하창래와 전민광이 있어 전력에 큰 누수는 없는 편이다.

새롭게 감독으로 선임된 후 준비 기간이 채 1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간절함으로 무장한 김기동 감독의 포항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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