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축구정상회의 참석

입력 2017-01-20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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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FA

19, 20일 양일간 마이애미에서 개최
18개국 참석…FIFA와 회원국간 의견 나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정 회장은 19일과 20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FA 축구 정상회의에서 참석해 인판티노 회장을 만났다. 이번 행사에는 인판티노 회장을 비롯한 FIFA 수뇌부와 한국, 미국, 네덜란드 등 18개국 축구협회장들이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0일 “최근 FIFA 평의회가 결정한 월드컵 참가국 48개국 확대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연령별 FIFA 대회 개최와 유소년 축구 발전 방안, FIFA의 재정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FIFA 축구 정상회의는 인판티노 회장 취임 후 FIFA가 새롭게 창설한 회의다. 비정기적으로 진행되고 FIFA 회장이 불특정 회원국의 협회장들을 초청하는 형식이다. 파리, 마이애미, 도하, 런던 등 6개 도시를 돌며 진행되는데 FIFA가 초청 대상 회원국을 정한다. 이번에 마이애미에서 열린 회의에는 아시아대륙에서 한국,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등 3개국 협회장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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