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메달’ 김민석 결승, 시청률도 깜짝 32.6%

입력 2018-02-14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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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깜짝 스타’ 김민석(19)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전의 시청률이 도합 32.6%를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부터 28분까지 KBS 2TV가 중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 시청률은 10.6%, MBC TV(오후 9시 30∼35분)는 7.2%, SBS TV(오후 9시 22∼24분)는 14.8%로 나타났다. 3채널 시청률 합은 32.6%다.

이 경기에서는 김민석이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민석은 15조에서 인코스로 출발해 라트비아의 하랄드 실로브스와 레이스를 펼쳤다.

김민석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1500m에서 예상 밖의 동메달을 안겼다.

이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임효준의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두 번째 메달이다.

김민석은 비록 개인 최고 기록인 1분43초1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1500m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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