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U-18 진주고, 후반기 왕중왕전 출격

입력 2018-11-16 16: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 U-18팀 진주고가 팀 최초 K리그 주니어 후반기 1위로 시즌을 마치며 ‘2018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진주고는 후기리그에서 7승 1무 2패로 포항제철고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1골 앞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우승, 왕중왕전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17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8일간 진행된다. 경기 일정은 17일 32강전을 시작으로 19일 16강전, 21일 8강전, 23일 4강전, 25일 결승전이다. 결승은 오전 11시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진주고의 첫 경기는 17일 오전 10시 하멜구장에서 후반기 제주권역 우승팀 오현고와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는 32강부터 8강까지 정규시간 내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결승과 4강은 무승부 이후 연장전, 승부차기 순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고등학교 마지막 대회 후 프로에 진출하는 이승엽은 “팀이 K리그 주니어 리그에 합류 후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 상승세를 바탕으로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등학교 마지막 유종의 미를 잘 거둘 것”이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2년 연속 왕중완전에 진출한 진주고는 내친김에 사상 첫 우승까지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대회 장소인 전남 강진으로 출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