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도르트문트 전 최근 10경기 8골” 천적 관계 조명

입력 2018-12-18 10: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영국 언론이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과 도르트문트의 천적 관계를 조명했다.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는 내년 2월 14일(이하 한국시각)에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토트넘에게 부담스러운 상대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도르트문트 킬러’로 명성이 자자한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드러냈다. 영국 ‘HITC’는 “이번 대진 결과를 기뻐할 선수가 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의 지난 10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은 저마다 상대하고 싶어 하는 클럽이 있다. 손흥민에게는 도르트문트가 그 상대다. 토트넘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자신의 폼을 보여줘야 한다. 도르트문트는 이 한국인 스타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