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인터뷰] 다이아 기희현·정채연·안은진 “맞죠! 설이 딱 왔죠!”

입력 2017-01-27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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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세배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eJ9zYpD-TeE)

그룹 다이아의 기희현, 정채연, 안은진이 정유년 설을 맞아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동아닷컴을 찾은 기희현, 정채연, 안은진은 “지난 한 해 감사했습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들을 향한 세배를 건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희현은 “올해도 시간이 어느새 흘러서 2017년 정유년을 맞이했다. 작년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2017년은 팬들과 더욱 뜻 깊은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라고 새해 소원을 빌었다.

이어 기희현은 “더욱 발전하고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팬들 앞에 나오고 싶은 다이아와 희현이, 많이 많이 응원해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연예계를 통틀어 2016년을 가장 바쁘게 보낸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채연은 “2016년은 뜻 깊은 한해였고, 나한테도 열심히 산 한 해였다”라고 지난해를 돌아보았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어 정채연은 “2017년도 여러분도 나도 후회 없이 열심히 사는 뿌듯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두 건강하면 좋겠고, 알찬 한 해가 되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사합니다”라고 기원했다.

다이아는 물론 유닛 그룹 L.U.B(은채, 은진, 제니)로 활동을 펼치며 팬을 늘려가고 있는 안은진은 “우리가 2105년 데뷔해서 이렇게 2017년이 됐는데, 지금까지 팬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줘서 우리가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2017년도 좋은 한 해 됐으면 좋겠고, 원하는 일 다 쑥쑥 풀렸으면 좋겠고, 다이아와 함께 열심히 나아갔으면 한다”라고 희망찬 새해 각오를 다졌다.

또 이들에게 설 계획을 묻자 기희현은 “회사에서 휴가를 준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휴가를 준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묻자 기희현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데, 설날 연휴를 가지면 할머니와 아빠, 엄마, 삼촌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못 뵈었다. 그동안 가족들이 나를 많이 응원해줘서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 또 멤버들과 가벼운 식사를 하고 (짧은 여행을)떠난다거나, 그렇게 가볍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 뭔가 무거운 계획이 아니라 산뜻하게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종종 천연스럽게 의외의 발언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정채연은 이번에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아직까지 휴가를 받은 적이 없는데, 딱히 계획을 생각한 적이 없다. 왜냐면 계획을 하면 헛된 꿈이다”라고 항의인지 체념인지 모를 말로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정채연은 “일단 나도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 휴가동안은 잠 많이 자고, 밥 많이 먹고, 가족들 만나고 멤버들과 그냥 일이 아닌 가족같은 일상을 살아보고 싶다. 산책도 하고 싶고, 쇼핑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고 싶다. 그게 전부이다”라고 가끔은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안은진도 고향에 가족을 만나러가고 싶은 건 마찬가지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안은진은 “이번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집이 보성인데, (할아버지의)산소를 가보고 싶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M/V 영상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Og3zdhG_yg8)

설 인사와 함께 기희현과 정채연, 안은진은 2017년 활동계획을 덧붙이며 다이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도 당부했다.

기희현은 “우리 다이아의 바람은 상반기 컴백이다.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안은진은 “앨범에 수록될 곡이 살짝 나왔는데, 이번에는 노래가 다 좋은 거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새 앨범을 예고했다.

이어 기희현은 “올해는 앨범이 나오면 수록곡에 멤버들이 많이 참여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좀 더 완성도 있는 앨범으로 완벽한 다이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컴백할 때 많은 사랑과 관심 당부한다”라며 팬들과 만날 날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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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동아닷컴 박영신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편집|조아라
글|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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