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박경혜 “김구라는 독설가? 직접 보니 따뜻한 선배”

입력 2017-02-0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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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경혜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박경혜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마냥 설레기만 했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경혜는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박창훈)는 ‘이렇게 뜰 줄 알아쓰까~(?)’ 특집으로 배우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등과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니 “아무래도 tvN ‘도깨비’로 사랑을 많이 받아서 드라마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이런 저런 내 이야기를 털어놨다. 많이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방송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왔는데 순간 ‘멍’해지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래도 인기 프로그램이고 많은 선배들이랑 함께 해서 긴장을 해 정신 없이 이야기를 한 것 같다”라며 “혹여 재미없는 이야기를 했을까 걱정이 되지만 제작진 분들께서 재미있게 편집을 해주실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김국진을 포함해 윤종신, 김구라, 그리고 규현, 일명 ‘독설 MC4인방’을 만난 기분은 어땠을까. 그는 “마냥 설레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경혜는 “방송을 보면 되게 센 질문을 많이 하시지 않나. 그래서 나도 좀 걱정을 했는데 선배님들이 모두 따뜻하고 좋았다”라며 “특히 김구라 선배님은 정말 정답게 대해주셨다. 아마 그날 내가 홍일점이라 다들 예뻐해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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