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백퍼센트가 직접 만든 셀카 자기소개서 “우리는요~”

입력 2017-02-23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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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백퍼센트의 셀카 자기소개서 ‘우리는요~’

그룹 백퍼센트(민우, 록현, 종환, 찬용, 혁진)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필로 그룹과 멤버를 소개했다. 분명 손으로 괄호를 채웠는데 입이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이렇게 백퍼센트는 예능감 충만한, 비글미 넘치는 그룹이었다. 이제부터 백퍼센트 다섯 멤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직접 찍은 셀카는 팬 서비스~100%



◆ ‘잘생김, 지적임, 분위기, 고급스러운 느낌적인 느낌’ 민우

100%> 백퍼센트에서 ( 찬용이, 종환이 )는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100%> 백퍼센트에서 ( 록현이 )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100%> 백퍼센트에서 ( 막내 혁진이 )는 칼군무 구멍 1인자다.
100%> 백퍼센트에서 ( 나 )는 가장 야하다 혹은 << 섹시하다.>>

Q. 민우 씨 다음으로 찬용 씨가 백퍼센트 유머담당으로 뽑혔어요.

“찬용이는 엉뚱한 매력이 있어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나올 수 없는 대답을 가끔 하곤 해요. 억지로 그러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듣고 있으면 빵 터져요.” (민우)


◆ ‘세젤귀’ 록현


100%> 백퍼센트에서 ( 민우 )는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100%> 백퍼센트에서 ( 민우, 혁진이 )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100%> 백퍼센트에서 ( 혁진이ㅠ)는 칼군무 구멍 1인자다. <미워-->
100%> 백퍼센트에서 ( 민우 생각 )은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Q. 민우 씨가 야해요?

"네 저 뇌섹남이에요.” (민우)

“형은 야한 거랑 섹시한 것의 경계를 모르는 거 같아요.” (록현)

“시사, 교양에 관심이 많아서 검색도 많이 하고요.” (민우)

“근데 진짜 형은 시사에 관심이 많긴 해요. 저희 채팅방에 꼭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번주에 뭐하는지를 올려요.” (민우 제외 백퍼센트)

“‘꼭 보라고 링크 올리면 답이 없어요.” (민우)

“저는 사건, 사고, 미스터리 이런 걸 좋아해서 민우 형이 추천해주면 가끔 보긴 해요.” (종환)



◆ ‘부드러운 카리스마’ 종환

100%> 백퍼센트에서 ( 민우 )는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100%> 백퍼센트에서 ( 민우 )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100%> 백퍼센트에서 ( 혁진이 )는 칼군무 구멍 1인자다.
100%> 백퍼센트에서 ( 찬용이 )는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 ‘반전매력’ 찬용

100%> 백퍼센트에서 ( 민우 )는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100%> 백퍼센트에서 ( 혁진이와 민우 )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100%> 백퍼센트에서 ( 국밥 혁진이 )는 칼군무 구멍 1인자다.
100%> 백퍼센트에서 ( 민우의 뇌 )는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Q, 혁진 씨는 왜 국밥이에요?

"국밥을 좋아해요." (찬용)



◆ ‘초고음, 막내’ 혁진

100%> 백퍼센트에서 ( 찬용이 )는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100%> 백퍼센트에서 ( 백퍼센트 )는 팬조련에 아주 능하다.
100%> 백퍼센트에서 ( 나 )는 칼군무 구멍 1인자다.
100%> 백퍼센트에서 ( 민우 )는 가장 야하다 혹은 섹시하다.

Q. 혁진 씨 포함, 모든 멤버가 혁진을 칼군무 구멍 1인자로 뽑았어요.

“만장일치인건가요. 저까지요? (웃음) 익숙한 것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익숙한 것에 잘 속아요. 타이틀곡 가사나 안무도 자꾸 까먹더라고요.” (혁진)


TO. 팬

“아이돌 홍수 시대잖아요. 그 많은 가수들 중에 백퍼센트를 알아봐줘서 고맙고 뭐라 말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빚진 느낌이에요. 보답하는 방법은... 멋있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활동하는 거죠. 조바심내지 말고 천천히, 빨리 오르기보다는 천천히 지치지 않고 가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우리 예쁜 수채화 그리듯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아요.” (민우)

“어떤 상황에서도 팬들이 응원해주시잖아요. 너무 고마워서 그것 때문에 노래할 수 있는 힘을 얻어요. 노래를 부르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고 늘 곁에 있었으면 해요.” (록현)

“이번 앨범도 즐겁게 같이~ 따뜻한 노래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녹이러 왔어요. 좀 이따 만나요.” (종환)

“추운 날씨에 컴백했고~ 좋은 추억 쌓으면서 얼어붙은 손을 따뜻하게 녹여봅시다.” (찬용)

“항상 공백기가 길어서 마음이 쓰이고 미안했는데 4개월 만의 컴백이면 가장 짧은 공백기잖아요. 너무 행복해요. 빨리 만나게 돼 좋고... 잘 지내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이번 활동 꽁냥꽁냥하면서 해보아요.” (혁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백퍼센트 멤버들, 동아닷컴DB,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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