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어때? 씨제스①] ‘그거너사’ 홍서영, 형? 오빠? 아니 걸크러시!

입력 2017-03-13 13:54:00

홍서영,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얘 어때? 씨제스 ①] ‘그거너사’ 홍서영, 형? 오빠? 아니 걸크러시!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홍서영
2. 생일 : 1995년 1월 7일
3. 소속사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컬쳐
4. 전공 : 연극영화과 뮤지컬

5. 출연 작품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 시빌 베인 역 (2016)
드라마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 채유나 역 (2017)

홍서영,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6. 성격 : 남동생 같다

“친오빠와 축구를 하면서 컸어요. 오빠가 ‘나는 남동생을 원한다’고 어렸을 때부터 진지하게 그렇게 말했었죠. 남자처럼 오빠들에게 ‘형 형’ 이렇게 말했어요. 조금은 남자 같은 성향이 남아있어요. 완전 소녀소녀한 분위기가 안 어울리기도 하고요.”

7. 입덕 포인트 : 걸크러시

“저는 친구 같이 친근한 사람이에요. 축구하고 싶을 때, 힘들 때 연락 하세요. (하하) 이렇게 엄청 친근한 게 제 매력입니다.”

사진제공=tvN


◆ 배우 홍서영은 2016년 4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기자는 백발을 한 ‘기적의 그녀’를 기억하고 있었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홍서영은 뮤지컬 무대에서 TV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섹시 디바 채유나 역을 맡았다. 홍서영과 마주하자마자 “많이 날씬해졌다”고 말했다.

“와 간담회 때 오셨군요~ 요즘 식단 관리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도리안’ 때는 노래 해야 한다는 핑계로 밥을 막 먹었거든요. 노래는 밥심이라고 생각했죠.”

Q. 드라마에도 출연하네요.

“신기하게도 저는 합격 운이 좋은 거 같아요. 부족한데 좋게 봐주셔서 이번에 ‘그거너사’라는 좋은 드라마에도 출연하게 됐죠. 맡은 캐릭터와 제가 닮은 점도 있고 정말 다른 부분도 있어서 연기를 하면서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촬영 중입니다.”

Q. 섹시 디바 역할을 맡았던데 섹시하다는 게 캐릭터랑 닮았다는 거예요?

“으하하하 아니에요. 그 부분이 정~~말 달라요. 새침한 느낌이 있는 캐릭터인데 저랑 반대죠. 캐릭터와 비슷한 점은 자기 일에 관해서 갈망하는 자세? 자기 노래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친구, 우선순위가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쁜 말을 하면서까지 자기 노래를 지키려고 해요. 어쩌면 저라도 그럴 거 같거든요. 그런데 섹시는 진짜 아니에요.(웃음)”

Q. 배우 이외에 프로필에 추가하고 싶은 직업이 있나요?

“책 쓰고 싶어요. 노래도 만들고 싶고요. 책은 팔기위한 것보다는 지인들에게 제가 쓴 책을 나눠주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꿈에 대한 이야기를 일기처럼 적고 있거든요. 희망사항을 쓰기도 하고 진짜 자면서 꾸는 꿈을 적기도 하고요.”

Q.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고등학생 때 실용음악을 했는데 가수를 꿈꾸면서 썼고요. ‘서영야 넌 진짜 할 수 있어’ ‘잘 하고 있어’ 뭐 이런 희망적인 내용들이요?”

Q. 작곡을 틈틈이 하나 봐요.

“길 가다가 갑자기 음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갑자기 음이 떠오르면 녹음해놓긴하는데 다음날 들으면 부끄러워지고 삭제를 누르죠.(하하) 저랑 정말 친한 오빠가 작곡을 하는데요. 저에게는 작곡 요정, 힐링 요정입니다. 요정님이 노래 만들고 있다면서 써놓은 글 있으면 보내라고 할 때가 있어요. 그때 제가 해놓은 걸 공유할 때가 있죠.”

Q. 마지막으로 필모그래피에 꼭 넣고 싶은 캐릭터, 장르가 있다면요?

“뮤지컬 ‘위키드’에 글린다와 엘파바가 있어요. 전혀 다른 성격인데 글린다는 난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야~ 이런 느낌이고 엘파바는 약간 사회부적응자 같은 면이 있어요. 저는 이 두 개 성격을 모두 표현할 줄 아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어떤 색을 입히든 다 소화할 수 있는. 나만의 색깔이 없는 게 아니라 나만의 것으로 소화해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홍서영을 만나보니...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유쾌한 배우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고 하는데 홍서영의 살가운 성격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긍정적인 에너지가 스크린 밖 시청자들의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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