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인터뷰②] 이시언 “얌전하게 오래 가는 배우 되고 싶다”

입력 2017-03-19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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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인터뷰②] 이시언 “얌전하게 오래 가는 배우 되고 싶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속 이시언의 매력에 반한 당신! 이번 남사친 인터뷰를 주목하라! 이번 주인공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시언입니다. 평소 레고 마니아로 소문난 그와 레고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역시나 이번에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척척 레고를 만드는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한 이시언의 이야기, 지금부터 만나 볼까요?

‘스타 매력 대방출’ 프로젝트(부제-들어올 땐 네 맘이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남사친’ 팀과 나눈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해당 기사는 친구 사이의 수다 콘셉트에 따라 반말로 작성됐습니다).

최윤나 기자 (이하 최 기자) : 살면서 게임을 가장 오랫동안 해본 시간이 어떻게 돼?

시언 : 반나절? 군대 가기 전에는 거의 매일 했지. 요즘에는 10분도 하기 힘들더라. 할 게 많아졌거든.

전효진 기자 (이하 전 기자) : 군대에 있었을 때 게임하고 싶어서 괴로웠겠다,

시언 : 나름 조교였었는데.. 나오면 게임책 사서 들어갔었지. (웃음) 어휴, 벌써 제대한지 14년이 됐네.

전 기자 : 나이보다 젊어보이니까 괜찮아.

시언 : 사람들이 내가 어린 줄 알아. 동안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작품에서 어린 역할을 많이 해서 그렇게 느끼는 거 같아.

최 기자 : 특별히 하고 싶은 역할이 있어?

시언 : 지금까지 안 해봤던 건 전부.

전 기자 : 난 아직도 ‘모던파머’ 속 젖꼭지 연기를 잊을 수 없네. 극한 직업이라고 생각했어.

시언 : 연기니까 뭐. (웃음)

이게 있네~ 오늘은 바로 너로 간다!


최 기자 : 그래도 사전제작 드라마 JTBC ‘맨투맨’에선 소속사 대표 역할이야.

전 기자 : 너도 지금 소속된 회사 1호 연예인 아니야? 소속사 대표님을 참고해서 연기했니?

시언 : 지금 소속사 대표님과는 나 데뷔했을 때부터 함께 해왔어. 하지만 전혀 캐릭터에 참고가 되지 않았지. ‘맨투맨’에선 한류스타를 데리고 있는 소속사 대표거든. 내 소속사는 영세업체야. (하하하)

전 기자 : 한류스타는 아니어도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지 않아?

시언 : 그럼 그럼. 여기까지 온 것도 놀랍고 신기해.

진짜 발사만 된다면 판타스틱~


최 기자 : 어떤 배우가 되고 싶어?

시언 : 잘하는 배우. 결국엔 잘 해야 오래가게 돼 있더라고. 깝치지 말기로 했어.

전 기자 : 깝치지 않기로 했다고?

시언 : ‘응답하라1997’ 때 유명해져서 정신을 못 차린 적이 있었어. 나이 들어서 깨닫게 됐지. 지금은 오히려 이 거품이 언제 빠질까, 빠졌을 때 상황을 잘 받아들여야하는데...이런 생각을 해. 그래서 가만히~ 가만히~ 살기로 했어. 깝치지 말고. 사실 연예인들이 깝치지 않고 사는 건 정말 어려워. 왜냐면 사람들이 알아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신경 쓰게 되고 어깨가 올라가거든.

최 기자 : 이해가 되네~

시언 : 지하철 타면 겸손해지지. 대중 분들이 알아봐주시는 게 감사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어이쿠 죄송합니다~’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 초심으로 돌아가게 돼. (웃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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