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트리플H “프로레슬러 그분, 우리보다 훨씬 유명…팬이다”

입력 2017-05-1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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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H,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포미닛 출신이자 솔로가수로도 활약한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 후이가 새로운 유닛 ‘트리플H’를 결성하고 데뷔 앨범 ‘199X’를 발표했다.

이들은 트리플H를 두고 포미닛이나 펜타곤은 물론 트러블메이커와 솔로 활동 때와도 다른 매력을 지닌 그룹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현아와 이던, 후이의 ‘데뷔의 변’을 들어보았다.

▲이하 일문일답

-데뷔 소감은?


현아 “일단 올해 10주년 팬미팅을 했는데, 10주년이라는 기분보다 회사의 기둥이 되었으면 하는 펜타곤과 새로운 유닛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또 현아를 이용한 후배 사랑을 보여주는 거냐는 말이 있었는데, 나도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다. 같이 무대를 하는 게 신선하고 좋았다. 유닛 처음부터 나도 많이 떨렸다. 솔로 활동할 때보다 떨렸다”

후이 “우리는 갓 데뷔한 신인이다. 소속사 10년 선배님과 함께 해서 정말 감사했다. 매일 함께 활동을 하고 직접 옆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게 가마했다. 재밌게 하고 있다”



이던 “우리가 데뷔한지 6개월인데, 누나는 10년째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데 같이 활동을 하게 돼서 영광이고 누나와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 재밌다. 배울 것도 많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활동이다”

트리플H 현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멤버는 어떻게 구성된 건가?


현아 “3년 전쯤에 이던이 데뷔하기 전에 같이 무대를 한 적이 있다. 그때부터 얘기가 있었다. 나중에 펜타곤 데뷔하면 같이 활동하자는 말이 회사에서 있었다. 이 친구들을 보고 좋은 자극을 받아서 나도 좋을 거 같다고 했었는데, 펜타곤 데뷔 1년 전에 다시 물어보더라. 그래서 ‘나는 정말 좋다. 하게 되면 다른 음악을 하면 좋을 거 같다 이 친구와 함께 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 후이는 데뷔전부터 회장님 좋아하던 멤버다. 하하”

-펜타곤 중에 트리플H를 하고 싶어 한 멤버는 없었나?


이던 “직접적으로 물어보진 않았는데, 홍석이 자기도 (이름에)H가 들어가서 나도 하고 싶다고 한 적은 있다. 평소에 부러워하기보다 응원을 많이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현아와 다른 후이와 이던의 색은 무엇인가?


후이 “우리가 어떤 색을 가지고 있을지 많이 궁금해했을 거 같다.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우리를 각인할까 고민했는데, 누나가 누구를 따라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셋이 뭉치면 또 다른 시너지가 나올 거라 했다. 지금은 그냥 트리플H라는 시너지를 보여주려고 한다”

-현아가 후배를 위해 양보하거나 하진 않나?


현아 “양보라는 표현보다 멤버들이 나를 배려해주는 게 많다. 불편한 것도 있을 건데, 많이 배려해주다. 멤버들 캐릭터는 계속 찾아가는 중이다. 아직 음악방송은 많이 못했는데, 매번 할 때마다 ‘이친구가 이런 거를 잘하는 친구였어?’라고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나도 내가 상큼 한지 몰랐는데 내 자신에게서 재발견하는 거 같다. 트리플H는 뭔가를 찾아가는 중인 거 같다”

-이던과 후이의 어떤 점이 새로웠나?


현아 “일단 후이가 조용하고 배려가 많고 팀내 리더라서 묵직하다고 생각했는데 무대를 했을 때 개구쟁이 같은 느낌이 있더라. 원래 이던이 그럴 줄 알았는데, 무대를 하거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데 처음 보는 얼굴이나 표정이 있더라. 이던은 연습실 보다 무대가 더 체질인 거 같다. 저런 제스처를 할 수 있는 친구구나 그런 사소한 것 들을 느꼈다”

-그럼 스스로는 언제 상큼하다고 느꼈나?


현아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느낌이 스타일링을 처음 시도한 거다. 프릴 원피스를 입어 볼 일이 없었다. 내가 이런 옷을 소화하기 위해서 이런 표정을 짓고 있구나 그런 걸 느꼈다. 이전가지는 내가 무대에서 웃을 수 없다는 느낌이었다. 센 느낌의 콘셉트다보니 웃을 일이 없었다. 이번에는 윙크도 남발하는 걸 보면서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구나’라고 느낀 거 같다. 어느 타이밍에 웃고 예쁜 표정을 지어야하는 갈증이 있었다. 이번에는 그런 갈증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웃을 수 있어서 좋다. 억지로 센 척을 하지 않아도 된 거 같아서 편한 거 같다”

트리플H 후이,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던과 후이가 느낀 현아의 이미지는 어떤가?


이던 “처음에는 너무 세서 겁을 먹었는데, 알면 알수록 개구쟁이고 사랑스럽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긴장하는데, 누나가 항상 옆에서 재롱을 떤다. 긴장을 풀어주려고 그런다. 그게 귀엽고 사랑스럽고, 착하고, 그런다. 센 이미지와 아예 반대다.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누나다”

후이 “그냥 뭔가 고등학교 다니는 소녀 같은 느낌이 많다. 되게 소소하고 소박한 그런 누나다”

이던 “받은 거에 감사할 줄 아는 누나인 거 같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음식이 나올 때도 되게 감사해하고, 고양이나 강아지가 지나가면 만져보고 귀여워하고 작은 거에 감사한다. 감수성이 풍부하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어땠나?


현아 “걱정을 많이 했다 남성과 합을 맞춘 게 처음은 아닌데, 뮤직비디오를 영화 스태프들과 작업한 건 처음이다. 10년 만에 처음 연기를 한 건데, 많이 떨리더라. 현장에서 안 떨린 척하면서 NG를 내기보단 원샷 원킬로 OK를 받자고 생각했다. 근데 내가 스킨십을 별로 안 좋아한다. 이 친구들이 스킨십을 좋아하는데, 굉장히 어색해하면서 촬영을 했다”

-일부 장면은 논란이 되고 있다.


현아 “논란적인 부분은, 우려하지 않은 건 아니다. 나는 안정적이면서 새로운 변화를 찾는 이중적인 면을 갖고 있는데, 이 모든 걸 내려놓았다. 영화 쪽 스텝과 작업한 게 처음이다. 이 친구들도 그렇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이 걱정한 거에 비해서 결과적으로 감독님과 연출하고 싶은 부분을 계속 끌어내려고 했었다. 후회라기보다 논란적인 부분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하는 건 무대에서 표현해야할 거 같다. 현아의 무대는 자극적이라는 걸 나도 알아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갈망하는 거 같다”

후이 “뮤직비디오 가편을 봤는데, 논란이라면 논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나도 새로운 도전이었고, 뭔가 감독님과 얘기할 때도 선정적인 모습보다 주제와 스토리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랬다. 그렇게 걱정을 하긴 했지만, 논란에 집중해서 만든 뮤직비디오는 아니다. 스토리에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각각의 캐릭터는 어떻게 맡게 됐나?


이던 “캐릭터는 우리가 재킷을 찍었는데, 감독님이 (그걸보고)극중에 내가 맡은 캐릭터는 이던이 하면 어울릴 거 같고, 다른 캐릭터는 후이가 잘 어울릴 거 같다고 했다. 내가 맡은 캐릭터는 불안하고 부정적이다. 그 캐릭터에 딱 맞게 하려고 열심히 했다. 캐릭터를 분석하고 영화도 많이 보고 몰입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해줘서 감사했다”

-팀명이 프로레슬러 트리플H와 동명이라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현아 “논란이 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보다 훨씬 더 유명하다. 서로가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분야가 다르기도 하다. 우리는 그냥 긍정적인 그룹이 되길 원한다. 또 이던과 후이가 (트리플H의)실제 팬이기도 하다”

이던 “어려서 굉장한 팬이었다. 뭘 이기고 싶다기보다 윈윈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트리플H 이던,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현아는 연기를 해볼 생각이 없나?


현아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에 감독이 ‘현아라는 친구가 춤 안 추고 연기만 하는 뮤직비디오’를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냥 해보는 거에 의미를 뒀다. 연기란 건 어려운 거 같다. 무대도 몇 달 고민하고 떨리고 긴장하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연기는)그만큼 마음에 못 쓸 거 같다. 근데 감독님이 해봐도 좋을 거 같다는 말을 많이 해줘서 그 자체만으로 좋은 거 같다”

-현아의 10년을 표현하자면?


현아 “한마디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나는 인복도 많고 관심과 사랑도 많이 받고 기회도 많았던 거 같다. 이번에도 10년차 활동을 하고 이미 많은 기회들이 있었는데 또 다시 다른 분들과 할 수 있었다는 거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낀 거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다가왔을 때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인연을 소중하게 하고 싶다. 또 새로 생기는 팬들과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금처럼 건강히 활동하고 싶다.

-이던, 후이와 같이 해서 좋은 점은?


현아 “다시 신선해지는 느낌이다. 연차가 오래되다보니까 자다가 일어나서 인터뷰하라고 해도 하면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만큼 이 생활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이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새로워진 거 같다. 이 친구들이 떨려하니까 같이 떨리고 인터뷰 연습도 하고 그렇게 되더라. 음악적으로는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주위에 도움을 많이 요청하는데, 두 분이 후배여서 조금 더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거 같다. 또 10년이 지나면서 올드할 수도 있는데, 한살이라도 어린 친구들과 하니까 많이 젊어진 느낌이다”

-기대보다 음원 성적이 부진하다. 아쉽지 않나?


이던 “사실 우리는 펜타곤으로서는 성적이 제일 좋아서 감사했다. 솔직히 엄청 잘되면 좋은데 유닛을 한다는 거 자체가 우리에게는 신선했고 영광스러운 일이라서 거기에 의미가 있는 거 같다”


현아 “나도 마찬가지다. 동생들에게 미안하면 미안했지, 나 개인적으로 속상하진 않았다. 물론 많은 사랑을 받으면 더 힘이 되겠지만, 새로운 음악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회사 분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재밌게 무대를 하고 있다. 회사는 기대를 많이 했을 거니까 미안하다. 나는 정말 재밌게 해보고 싶다.

-현아는 이미 많은 것을 이뤘는데 또 하고 싶은 게 있나?


현아 “다음에 뭘 하고 싶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그냥 연습실에서 매일 지내는 게 좋고, 비활 동기간에 뭔가 준비하는 게 좋고 그렇다. 그러다 보면 기회가 왔을 때 지나치지 않더라. 그냥 그렇게 지내고 싶다”

-프로듀서로 나서고 싶은 생각은 없나?


현아 “프로듀싱은 아직 나를 못 믿겠다.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앞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아직은 그 정도다”

-CLC의 ‘도깨비’에는 직접 작사를 해주기도 했었는데?


현아 “내 곡이 CLC의 타이틀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다. 이 친구들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새로운 면을 끌어주기보다 내가 아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거를 선물해주고 싶은 기분이었다. 내가 줄 수 있는 최선의 선물을 주고 싶어서 한 건데, 활동을 잘해줘서 고마웠다”

-지금의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녀가장 같은 느낌이다.


현아 “내가 처음 데뷔 할 때 모든 게 처음이었던 팀이다. 이 회사가 이 빌딩에 들어오기까지 과정을 알고 있을 정도다. 이 회사가 생길 때부터 있어서 이 회사의 모든 연결고리가 있는 거 같다. 그런 연결고리가 있기까지 내가 믿고 왔다는 것에 감사한다. 지금은 힘들지 않고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신기한 거 같다.

-그럼 현아는 이사직이라든가 스톡옵션 같은 것도 있나?


현아 “물질적인 건 전혀 없다. 상장했다고 스톡옵션이 있지도 않았다. 상장 그런 건 또 내가 잘 모른다. 마음과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과 꿈을 꾸고 있다. 앞으로도 스텝들과 함께 하는 게 꿈이다. 내가 돈을 많이 벌면 스텝들에게 밥이라도 베풀 수 있으니까 그런 게 좋은 거 같다”

-활동하면서 가장 슬펐던 순간과 기쁜 순간은?


현아 “내가 슬펐던 순간을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 고민을 하게 되는 거? 내가 행복하고 감사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내가 보이지 않을 때 그때가 슬픈 거 같다. 기쁜 일은 10년이 됐는데도 나를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지금 순간이 제일 기쁘다”

-현아가 원래 이렇게 철이 든 캐릭터였나


현아 “내가 처음 연예계에 오려고 했던게 7~8살에 처음 아빠에게 예쁨 받고 싶어서 시작했다. 아빠가 배우가 꿈이었는데, 못 이룬 꿈을 나를 통해 하고 싶어했다. 그런데 연기오디션을 50번쯤 끌고 갔는데 내가 다 떨어졌다. 난 진짜 끼가 없었다.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거다. 그런데 나를 끼가 많은 걸로 봐주는 게 좋아서 계속 노력하다보니까 내가 그렇게 보이는 방법을 아는 거 같다. 또 내가 이런 얘기를 할 일이 없었는데, 이제 그런 얘기를 할 기회가 많아져서 철이 들었다고, 말을 잘한다고 사람들이 봐주는 거 같다. 근데 생각이 많아지면 무대를 잘 못하는 거 같아서 무대에서는 생각을 많이 안하려 한다. 또 내가 자신 없는 걸 많이 숨기고 싶어 한다. 내가 못할 거 같은 거에 도전하는 데에 겁이 많다”

-트리플H가 너무 현아에게만 집중되는 느낌이다.


후이 “누나도 직접 한 얘기인데, 누나가 끌고 가고 우리가 믿고 가는 것도 맞다. 그래도 팀이다 보니까 나도 어떤 역할을 하고 싶었다. 그러다보니까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던 거 같다. 새벽까지 연습을 많이 하고 그랬다. 그만큼 봐줄지는 몰라도 하나의 축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다”

이던 “누나에게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인 거 같다. 우리가 신인이라 대중들은 모르는 게 당연하다. 우리가 열심히 했는데도 안 봐준다고 실망하기보다 소신 있게 하다보면 사람들이 이런 친구도 있구나하고 봐주지 않을까 싶다”


-댄스 솔로 여가수로서 현아는 어떤가.


현아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얼마나 더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보다,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는데 하나의 꿈만 바라보고 왔으니까’하는 마음이 생긴 거 같다. 많이 많이 내려놓고 있다. 기대하는 게 크지 않고 행복의 기준이 크지 않더라. 엄정화, 이효리 선배님처럼 불릴 수 있게끔 오랫동안 활동하는데 큰 의미를 두게 되더라. 내가 얼마나 활동할 수 있을까 걱정하기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하는 거 같다. 이제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기 시작한 거 같다. 예전에는 신인이다 보니 앞만 보고 달렸는데, 데뷔 10주년 팬 미팅을 하고 함께 걸어왔다는 걸 실감하니까 더 그런다”

-혹시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나?


현아 “기회가 된다면, 최근에 제시 언니와 통화를 하는데 약간의 리드를 해줬다. ‘현아야 니가 할 수 없던 걸 끌어내주고 싶다’라고 하더라. 그 말이 정말 고마웠다.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게 고맙기도 하고 이 언니와 하면 신선한 무대가 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구체적인 얘기는 아니라서 활동 끝내고 진지하게 얘기해보겠다. 지금 딱히 누구와 하기보다, 동대문에서 춤을 출 때도 싸이 선배님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이 되고 하는걸 보면 기회는 꼭 오더라. 이번에도 활동 잘하고 또 다른 러브콜이 있을 때 기회를 잡겠다”

-이던과 후이는 같이 하고 싶은 다른 가수가 있나


이던 “예전부터 현아 선배님...”

-빼고는?


이던 “꿈을 이룬지 얼마 안 된 거 같아서, 지금은 (현아와) 또 다른 꿈을 이루고 싶다”

후이 “나는 그냥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 한 분이라도 노래 잘하는 사람과 같이 해보는 게 소원이다. 김범수 선배님이나 박효신 선배님이라든지...”


-새 정권이 시작됐는데 대한민국과 대통령에 바라는 게 있나


현아 “‘365 FRESH’처럼 365일 신선하고 새로운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걱정근심이 없을 순 없겠지만, 빨리 회복하는 건강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후이 “그냥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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