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①] ‘미우새’ PD “한혜진 후임 없을 것…스페셜 MC 체제 유지”

입력 2017-06-15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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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PD “한혜진 후임? NO…스페셜MC 체제 유지”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가 고정MC 체제를 유지한다.

‘미운우리새끼’의 연출을 맡은 곽승영 PD는 동아닷컴에 “오연수 씨가 첫 여성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 것 맞다”며 “스페셜MC로서 어머니들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날 것 그대로 어머니들 입담에 오연수 씨 특유의 매력이 더해져서 녹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섭외 배경에 대해서는 “남편 손지창 씨의 도움이 컸다. 손지창 씨가 오연수 씨를 적극 추천해 자연스럽게 첫 여성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연수 씨를 시작으로 여성게스트들의 섭외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현재도 다수의 여자 게스트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혜진 이후 스페셜MC 체제에 대한 걱정어린 시선도 있다. 섭외 과정이 쉽지 않고, 게스트에 따른 편차가 심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곽 PD는 “그 점은 오해다. 오히려 프로그램에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 PD는 “사실 스페셜MC는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있다. 어머니들이 새로운 게스트마다 다른 입담을 자랑하신다. 대본도 없는 날 그대로의 토크가 스튜디오라는 한정적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우리 역시 스페셜MC의 고유하고 예능적인 매력을 집약해 볼 수 있어 만족한다. 당분간 고정MC 섭외를 중단하고 스페셜MC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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