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나영석 PD “‘신혼일기2’ 기획만 참여…캐스팅 미정”

입력 2017-06-15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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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 나영석 PD “‘신혼일기2’ 기획만 참여…캐스팅 미정”

tvN ‘신혼일기’ 시즌2가 기획 중인 가운데 이번에 기획자로만 참여하는 나영석 PD가 캐스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나영석 PD는 15일 오후 동아닷컴에 “‘신혼일기’ 시즌2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에도 기획에만 참여한다. 제작진은 시즌1의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가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즌2 구상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우선 ‘신서유기4’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성·이보영 부부 캐스팅 불발 소식에 대해서는 “민감한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렵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캐스팅 등 구체적인 방향은 모두 미정이다. 다수의 커플에 대해 가능성만 열어 놓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캐스팅 등 기획에 대해 윤곽이 나오면 말씀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 나영석 PD가 기획에 참여하고 CJ E&M 공채 1기 이우형 PD의 ‘예능 입봉작’이다. 지난 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연장과 감독판까지 편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예능프로그램에 좀처럼 볼 수 없는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여과없는 신혼생활을 보여주며 ‘tvN표 새 관찰예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시즌2 제작이 결정되면서 캐스팅에 대해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신혼일기’의 이우형 PD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시즌2에서 ‘안구커플’(안재현, 구혜선)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그의 바람이 이루어질지, 아니면 새로운 커플이 ‘신혼일기’의 문을 두드릴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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