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역주행’ 청하 “현재 성적, 아직도 믿기지 않아”

입력 2017-06-23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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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솔로 가수 청하가 데뷔곡 ‘Why don't you know’의 꾸준한 인기에 대한 소감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청하가 지난 7일 발매한 솔로 데뷔앨범 'Hands On Me'의 타이틀곡 ‘Why don't you know’는 발매 3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각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부 차트에서는 역주행까지 펼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청하는 23일 동아닷컴에 "아직도 잘 믿기지가 않는다. 하루하루 마음 졸이며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현재 성적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하는 "내 노래라서 그런지 객관성을 잃어서, 이 노래가 좋은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주위에서 노래가 좋다고 응원해줘 늘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무대가 끝나면 '오늘은 뭐 실수한 것 없나', '아쉬운 부분은 뭐가 있었나' 늘 되짚어본다"라고 말해 ‘Why don't you know’의 인기 뒤에는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노력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물론 그렇다고 자신의 무대가 늘 아쉽기만 한 건 아니다. 청하는 "팬들이 'Why don't you know'가 밀당 고수의 노래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데, 나는 밀당과 거리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무대를 할 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하하"라고 말하며 매무대마다 스스로도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이처럼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충분히 자랑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청하지만, 그녀는 주위 사람들과 팬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청하는 "정말 이 앨범을 완성하기까지 같이 고생해 주신 분들이 많다. 이번 활동이 잘 돼가고 있는 건 모두 그 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또 늘 나를 응원해주는 우리 팬 분들 덕분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내가 더 귀기울이고 더 노력해서 앞으로도 더더욱 발전되고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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