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④] 김수현 “입대, 구체적 계획 아직…내년 봄 넘기지 않을 것”

입력 2017-06-2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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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수현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리얼’ 인터뷰에서 군 입대와 관련해 “아직 계획을 짜기에는 이른 것 같다. 부름이 와야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시기 또한 ‘부름’ 받은 후”라고 말했다.

1988년 2월 16일생인 김수현은 입영 대상자 중 하나다. 그는 “올해나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년 봄은 안 넘길 것 같다”고 입대시기를 예상했다. 김수현은 공백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해서는 “두려움을 미리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수현은 “군대에 가기 전에 작품을 하나 더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어리바리한 캐릭터를 했는데 남자다운 색깔의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의 첫 1인 2역 도전작인 동시에 에프엑스에서 탈퇴해 배우로 전향한 설리가 본명 최진리로 열연한 작품이다. 이들 외에도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한지은 등이 출연했다. 6월 28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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