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②] 김강우 “멜로나 로코도 가능...거부감 無”

입력 2017-07-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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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 ②] 김강우 “멜로나 로코도 가능...거부감 無”

배우 김강우가 “어려운 캐릭터만 골라서 한다”는 의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강우는 최근 tvN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심각하고 어려운 캐릭터만 맡는 것 같다”는 질문에 답했다.

김강우는 “그런 작품이나 캐릭터만 맡아야 겠다고 의도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무래도 남자 배우가 맡는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센 경향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의 부드러움을 보여줄 수 있는 장르는 멜로 밖에 없는데 요즘 한국 영화에서는 멜로가 많이 없다. 그러다 보니 센 캐릭터만 맡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 역시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를 하는 것에 거부감은 없다. 힘도 안 쓰고 액션도 없고 서로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다. 웃기는 역할도 상관없다”면서 “이번 ‘서클’을 하면서 내가 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전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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