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감독“박지성최고였다”극찬

입력 2008-01-02 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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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첫 선발 출전한 박지성(27)을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치켜세우며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버밍엄시티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 경기가 끝난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네만자 비디치가 오늘 경기에서 우리 팀 최고의 선수였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어 “부상으로 9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박지성이었기에 오늘 보여준 플레이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많은 기회를 부주의하게 날려 버렸다. 4골은 뽑을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만 성공시켰다”며 골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털어 놓기도 했다. 박지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75분간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인 뒤 후반 30분 교체됐다. 맨유는 전반 25분 카를로스 테베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장식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증명한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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