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한때김아중의연기스승…지금은청출어람”

입력 2008-01-07 09: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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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주부이자 연기자 이재은이 “김아중의 연기 스승은 바로 나”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재은은 7일 밤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내가 남들보다 한 발 뒤처진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은?′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어느 순간 나보다 연기를 잘하는 후배들을 보면 내가 뒤처진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면서 “김아중이 신인 시절 ‘어깨동무’라는 영화를 찍기 전에 연기를 배우기 위해 날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밝힌 것. 까마득한 후배가 어느 순간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영화를 본 후 “정말 연기 잘 한다”고 생각하며 김아중의 성장에 감탄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날 이재은은 “남편과 만난지 1,000일 되는 날 1,000만 원을 선물로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재은은 애인에게 받았던 선물에 관한 토크를 하던 중 “남편과 만난지 1,000일 때 되는 1000만원 통장을 선물 받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재은은 “금액도 금액이지만 1,000일 동안 매일 10,000원씩 저축한 통장을 보고 그의 정성에 감동해 더욱 잊지 못하는 선물이었다”면서 남편과의 애정을 과시, 출연진들의 시샘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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