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빡이’김대범,연예인섭외사업‘대박’

입력 2008-01-07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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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빡이’에서 대빡이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개그맨 김대범이 사업가로 자리잡았다. 김대범은 지난해 7월 서울 구로에 연예인을 섭외하는 대행업체 ‘레드펌킨’을 차리고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사업을 진행했다.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연예인 결혼식 사회 대행. 김대범이 직접 나서서 해당 연예인을 섭외해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레드펌킨 측은 “이 분야에서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결혼식 외에 고희연, 대학축제, 기업행사 등 각종 행사의 MC, 축가 등을 담당하는 연예인 캐스팅 서비스부터 기업 제품 이미지 홍보용 광고 기획, 이벤트 행사 기획, 온라인 모델 섭외까지 전문적으로 대행해준다”고 밝혔다. 김대범은 “기업의 이익 창출도 중요하겠지만 팬들 때문에 존재하는 연예인 신분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항상 잊지 않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펌킨은 고객이 가장 많이 원하는 주요 캐스팅 순위 상위에는 안상태 김대범 황현희 등 개콘 출신의 개그맨들이 올라와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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