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교육 전문가 구성애가 5개월 만에 다시 ‘박철쇼’에 컴백한다. 구성애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들의 행복한 성’ 코너에서 자녀들의 성을 주제로 성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구성애는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박철쇼’에서 ‘사랑의 기술’ 코너를 통해 새로운 성생활 이야기와 주부들로 구성된 ‘철’s 패밀리’의 솔직한 입담에 힘입어 성인 시청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실제 시청률을 2.8%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번 개편에서 구성애는 MC 박철, DJ DOC의 김창렬, 주부 토크단 ‘철’s 패밀리 등 ‘박철쇼’ 원년 멤버와 함께 자녀들의 연령별 성교육 프로젝트를 이끈다. 구성애는 “올바른 성 의식을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모들이 자녀들을 교육시킬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일방적인 강의 보다는 구체적인 실사례를 가지고 서로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해서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11일 밤 11시.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