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은이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실감나는 병영 체험을 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평 제20사단 신병교육대에서‘체험 삶의 현장’ 촬영을 한 성은은 만 하루동안 군인이 되어 연병장 달리기, 사격훈련, 각개전투, 화생방훈련 등 국군장병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하루를 보냈다. 신병들과 똑같이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느라 온 몸이 진흙범벅이 되버린 성은. 그러나 그녀의 이런 모습에 반한 신병들은 쉬는 시간은 물론 훈련 도중에도 성은에게 열렬한 사인공세를 펼쳤다. 성은은 미니홈피를 통해 ‘처음엔 떡국을 끓이러 간줄 알았다. 국군장병 체험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너무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국군장병들과 보낸 즐거운 시간이었다. 알지도 못했던 사격훈련과 각개전투를 직접 겪고 나니 국군장병들의 수고스러움과 고마움이 마음 속 깊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은의 병영 체험 이야기는 오는 10일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