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8월14일서태지′ETPFEST′전야제오른다

입력 2008-07-08 0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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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가 서태지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8월14일과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서태지의 ‘ETPFEST 2008’ 전야제 무대에 나선다. 서태지,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포 큐티 등 세계적인 그룹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에 국내 가수로는 클래지콰이와 더불어 에픽하이가 이미 무대에 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에픽하이는 14일 전야제 메인무대를 장식하며 지난해 12월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ETPFEST 2008’에서도 서태지와 인연을 이어간다. 8일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에픽하이 뿐 아니라 일본 하우스 DJ 일인자 다이시 댄스와 록 밴드 야마아라시가 이름을 올렸다. 2006년 일렉트로닉, 클럽 차트 1위를 거머쥐며 혜성같이 등장한 일본의 하우스 음악 DJ 다이시 댄스에 이어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록 밴드 야마라아시의 참가로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하게 됐다. 한편 10일 오후 7시부터 CJ티켓을 통해 ‘ETPFEST 2008’의 2차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1차 티켓 예매 당시 오픈과 동시에 최단 시간 매진 사례를 기록한 CJ티켓 측은 “조기 매진사태에 대비한 서버 보완 등 2차 티켓 예매 오픈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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