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濠상습음주운전자에술접근금지령外

입력 2008-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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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상습음주운전자에 술접근금지령 호주 법원은 15일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1년 동안 술을 사지도 만지지도 말라는 ‘술 접근 금지령’을 선고했다. 7번의 음주 운전 전과가 있는 이 남성이 1주일 간 맥주를 사는데 쓴 돈은 972 달러(약 100만원). 한 달에 2500여병의 맥주를 살 수 있는 돈이다. 변호인은 네 아이의 아버지인 그가 5년 전 아내와 헤어진 뒤 술독에 빠지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법원은 그가 마지막으로 체포된 후에는 한 번도 술을 마시지 않은 점을 참작해 실형을 선고하지 않는 대신 향후 12개월 동안 술 근처에도 가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탈리아 곤충재료 전문식당 등장 이탈리아에 바퀴벌레와 귀뚜라미, 곤충 애벌레 등 곤충을 주재료로 하는 전문 식당이 등장해 화제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북부 베르가모 지역에 곤충이 주메뉴인 식당이 문을 열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자연과학박물관 주관으로 단장한 이 식당에는 귀뚜라미와 메뚜기, 곤충 애벌레 등 먹을 수 있는 곤충을 주재료로 한 쌀 요리, 과일 칵테일, 튀김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식당에서는 특히 곤충 애벌레와 바퀴벌레를 이용한 쌀밥과 메뚜기 튀김에 초콜릿을 가미한 후식이 인기가 높았다. 1조5000억원대 유가증권 유통 덜미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위조된 양도성 예금증서, 수표, 채권 등 1조5000억원대 유가증권을 유통하려 한 혐의(유가증권위조 등)로 전모(46) 씨를 구속하고 김모(56) 씨와 조모(45· 이상 무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전 씨 등은 위조책으로부터 522억5000만원권 무기명 양도성 예금증서 1장과 1000억원권 농협 수표 15장, 1억원권 산업금융채권 90장 등 액면가 1조5612억5000만원어치 유가증권을 건네받아 올해 3월과 7월 부동산 재력가나 건축 시행사 대표 등에게 넘겨 현금화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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