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프스가 13일 금메달 2개를 보태면서 이번 대회 5관왕을 차지, 직전 아테네대회 포함 11개의 금메달로 ‘역대 통산 최다 금메달’이란 또 다른 신기원을 이룩했다. 그렇다면 역대 올림픽에서 색깔에 상관없이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는 누구일까. 구 소련의 체조 선수 라리사 라티니나가 주인공이다. 1960년 로마올림픽부터 3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금9개, 은5, 동4개 등 총 18개의 메달로 ‘역대 올림픽 메달 최다 수상’의 기록을 갖고 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받은 스타는 독일의 수영선수 프란치스카 반 알름시크다. 그는 메달 10개를 땄는데 금메달은 하나도 없었다. 한국의 최다 메달리스트는 양궁의 김수녕으로 6개(금4,은1,동1)다. 김도헌기자 dohoen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