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가고,윌스미스오고…2008흥행배우

입력 2009-01-0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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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2008 최고의 흥행배우’로 선정됐다. 영화사 관계자들과 극장주들은 미국 퀴글리 출판사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돈을 잘 벌어주는 배우’로 스미스를 꼽았다. 지난해 7월 개봉한 스미스 주연 ‘핸콕’은 2억2800만달러의 흥행성적을 거뒀다. 최근 개봉한 ‘세븐 파운즈’도 첫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흑인배우가 1위를 차지한 것은 1968년 ‘초대받지 못한 자’, ‘밤의 열기 속으로’의 시드니 포이티어 이후 40년 만이다. 스미스에 이어 ‘아이언 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흥행배우 2위,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천 베일,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샤이아 라보프가 3,4위에 이름을 걸었다. ‘레이철 게팅 매리드’ 로 골든 글로브상에 노미네이트된 앤 해서웨이, ‘보틀 쇽’의 크리스 파인이 ‘떠오르는 스타’로 뽑혔다. 1983년부터 7차례 1위에 오른 톰 크루즈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캐리비언의 해적’ 흥행으로 ‘2007 최고의 흥행 배우’로 뽑혔던 조니 뎁도 순위에서 밀려났다. ‘국제영화연감’을 내는 퀴글리출판사는 1932년부터 매년 극장주, 영화사 관계자들에게 한 해 동안 ‘돈을 가장 벌어주는 배우’를 물어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매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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