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돌아왔다…태연“나도연아팬…친해지고싶어”

입력 2009-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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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는 유난히 태연의 솔로곡을 좋아한다. 지난 해 5월 SBS ‘더 스타쇼’에 출연해 드라마 ‘쾌도 홍길동’ 삽입곡 ‘만약에’를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킨데 이어, 지난 크리스마스에 열린 자선행사에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삽입곡 ‘들리나요’를 불러 음반제작자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불렀다. 이런 인연으로 1일 방송된 KBS 2TV ‘2009 국민의 희망 파이팅 코리아-김연아’편에서는 김연아와 태연이 함께 듀엣으로 ‘들리나요’를 불러 화제를 낳았다. 태연은 “나도 팬인,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스포츠 스타가 우리 노래를 불러주니까 개인적으로도 너무 영광스럽다. 특히 운동선수이면서도 그런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또래여서 정도 많이 가고, 가능하다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태연은 정형돈과 함께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우리결혼했어요’에 투입된다. 태연은 “재미있게 본 프로그램이어서 나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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