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출신좌완투수니푸더, MLB진출

입력 2009-01-14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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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의 니푸더가 MLB에 진출했다. AP통신은 미 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대만 출신의 좌완투수 니푸더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14일 전했다. 디트로이트 측은 니푸더가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non-roster invitee) 신분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니푸더는 지난 2년 동안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의 차이나트러스트 웨일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8시즌에는 5승12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고 145⅓이닝을 소화했다. 탈삼진은 132개를 잡아내 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07시즌에는 122⅓이닝을 던져 7승 12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한편, 니푸더는 베이징올림픽 한국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오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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