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준-이은-김민우 오늘 결혼, 17일은 ‘웨딩데이’

입력 2009-01-17 13: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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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이세준, 샤크라 이은, 가수 김민우가 오늘(17일) 모두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가수와 팬으로 만나 사랑을 키운 8세 연하의 동시 통역사와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연회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세준은 지난해 유리상자의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겨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회는 김성주와 김제동이 맡고, 신랑 이세준은 유리상자 또 다른 멤버 박승화, SG워너비와 함께 직접 축가를 부른다.

샤크라 출신 이은(본명 이경은)은 1시간 뒤인 오후 6시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동갑내기 프로골퍼 권용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2007년 10월 제이워크의 장수원을 통해 신랑을 소개받은 이은은 작년 미니홈피를 통해 열애사실을 알렸다. 특히 예비 시아버지가 모 대기업과 법정 분쟁에 휘말리자 예비 시아버지를 위해 검찰청 앞에서 1인 피켓 시위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은의 결혼식에는 박수홍이 사회를 맡고, 장수원과 브라운아이즈소울이 축가를 부른다. 또한 샤크라에서 함께 활동했던 정려원과 황보가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를 부른 90년대 인기가수 김민우는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늘봄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을 앞둔 김민우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5월 아빠가 된다” 고 속도 위반 사실을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김민우는 전성기에 돌연 입대, 전역 후 수입자동차 영업사원으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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