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측, A 선수 폭로글 해명 “사실무근 낭설…법적대응 할 것”

입력 2015-10-12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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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측, A 선수 폭로글 해명 “사실무근 낭설…법적대응 할 것”

치어리더 박기량의 소속사 측이 최근 SNS를 통해 게재된 프로야구 선수 A의 폭로성 글에 박기량이 언급된 사항과 관련한 해명을 했다.

박기량의 소속사 RS COMPANY는 12일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야구선수 A와 관련된 폭로성 글에 박기량이 언급된 내용은 “절대 사실무근의 낭설이다”고 밝혔다.

박기량 측은 “지난 8일 SNS상에 올라온 A 선수 관련 폭로성 글로 인해 많은 분이 혼란스럽고, 걱정하셨을 거라 생각된다. 먼저 늦은 해명에 사과한다”며 말을 시작했다.

박기량 측은 “해명이 늦은 이유는 A 선수 관련 폭로성 글에 다수의 피해자 분들이 계셨고, 우리의 발언으로 인해 2차, 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늦은 해명에 사과를 했다.

박기량 측은 이어 “우리는 지난 4일간 입장표명과 해명을 위해 SNS에 폭로성 글을 올린이의 신원과 사실 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며 “올린이의 신원과 이 일의 정황을 파악했다.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리고 밝힌다. 다시 한 번 강력히 말씀드린다. 절대 사실무근의 낭설이다. 지금부터는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고 적극 해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량 측은 “추측성 음해 글과 확대재생산 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다. 박기량은 수년 간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자리를 지켜온 25살의 여성이다. 이번 일로 인해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더욱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만큼 더 노력하여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박기량 측은 “걱정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도 박기량 팀장과 치어리더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말을 마쳤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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