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배구단, 새 시즌 맞아 홈 경기장 새 단장

입력 2015-10-12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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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오는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147일간의 2015∼16시즌을 시작한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홈경기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신설했다. 먼저 경기장 외부에는 ‘스카이워커스 라운지’를 새롭게 만들어 구단의 역사와 선수들의 멋진 경기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고 홈경기장을 찾은 배구 팬들이 편하게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구단 상품샵을 새롭게 꾸며 팬들에게 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와 내부 역시 새롭게 단장했다. 그래피티로 멋을 낸 스카이워커스 로드와 경기장 계단 전체를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으로 래핑해 배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내부 관람석은 기존 특별석인 레인보우석(4인 기준 테이블석)을 이마트 패밀리존과 키드존으로 새롭게 바꿨다. 이마트 패밀리존에서는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키드존은 경기장을 찾은 어린 팬들을 위한 공간이다.


구단응원문화에도 색다른 변화를 줬다. 프로배구 최초 라이징 응원을 선보인 현대캐피탈은 프로배구단 중 처음으로 구단 테마송을 만들어 개막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팬 서비스뿐만 아니라 연고지인 천안시의 배구문화 발전을 위해 ‘천안시 배구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우 사무국장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뿐만 아니라, 팬 서비스에서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홈경기장을 찾는 모든 배구 팬들이 배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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