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뮤지 “노래에 욕심 내지 않을까 싶다”

입력 2015-10-12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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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뮤지 “노래에 욕심 내지 않을까 싶다”

복면가왕 뮤지

‘복면가왕’ 태권브이 정체가 그룹 UV의 뮤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도전자들이 14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라운드는 13대 가왕 코스모스와 경쟁자들을 이기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태권브이의 대결이었다. 결국 코스모스는 이승철의 ‘소녀시대’로 태권브이를 제치고 가왕 자리를 수성했다.

패배 뒤 가면을 벗은 태권브이의 정체는 뮤지로 드러났다. 예상치 못한 그의 정체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놀라움을 표했다. 판정단은 “의외로 노래를 잘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태권브이는 ‘기적’,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난 행복해’ 등을 통해 저음의 목소리로 판정단의 감성을 자극한 바 있다.

여성 판정단들은 “사진이라도 한 장 찍고 싶다”며 설렜지만 뮤지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여성 판정단들은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정체를 공개한 뒤 뮤지는 “오랫동안 가수로 활동을 해온 뮤지라고 한다”며 자신을 소개한 후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는 데 울컥했다. 본연의 가수 활동이 멀어진 것 같아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뮤지는 “손꼽아 기억할 수 있는 날이 될 것 같다.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마 무조건 노래에 욕심내지 않을까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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