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손현주 “촬영 중 갈비뼈 부상…액션 이제 힘들더라”

입력 2015-10-12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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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부상 투혼에 대해 언급했다.

손현주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더 폰’ 기자간담회에서 “나뿐 아니라 다들 부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해 두해 가면서 액션을 할 때 벅차다. 나는 갈비뼈에 상처를 입었고 손톱이 부러지기도 했다. 배성우가 힘이 좋은데 감당할 수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액션을 하려면 힘을 좀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손현주는 “배성우도 인대가 끊어지다시피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는데 감내하면서 촬영을 끝까지 마치더라. 프로답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엄지원도 맨발로 비 맞으면서 촬영을 했다. 안타깝더라”고 말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 ‘숨바꼭질’에 이어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 스릴러 ‘악의 연대기’에 출연한 손현주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손현주는 극 중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고동호 역을 맡았다. 고동호의 아내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조연수 역은 엄지원이 열연했으며 충무로 대세 배성우가 조연수를 살해한 의문의 남자 도재현을 연기했다.

‘황해’의 연출부와 ‘시체가 돌아왔다’의 조감독을 거친 김봉주 감독의 데뷔작 ‘더 폰’은 10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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