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돌’ 지헤라, KBS ‘무림학교’ 캐스팅…소림사 출신 실력 발휘할까

입력 2015-10-12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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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지헤라가 ‘무림학교’에 캐스팅 돼 화제다.

지헤라의 소속사 아티산 뮤직 측은 6일 “최초의 무술돌로 화제를 모은 지혜라가 KBS 2TV 드라마 ‘무림학교’에 무술소녀로 캐스팅 돼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헤라의 연기 도전은 처음이 아니다.

지헤라는 어린 시절 중국 소림사에서 자라면서 익힌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중국의 국민 시트콤 'New Pie' 에 캐스팅 돼 약 한달 간 출연했다. 그는 완벽한 언어 구사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버즈피드 드라마 'Having A Sisters: Then vs Now' 편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90만을 기록하는 이력을 남겼다.

지헤라는 “국내에서 드라마에 도전하게 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며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벌써부터 제니 오로 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림학교’는 무림캠퍼스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사연으로 한데 모인 20대 청춘들의 소통과 성장을 그린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이현우와 서예지, 빅스 홍빈, 정유진, 신현준, 간미연, ‘비정상회담’의 다니엘 린데만 등 다양한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됐다.

지헤라가 맡은 배역은 무술 힙합걸 '제니 오' 역으로 다리찢기가 취미이자 라임 맞추기가 특기인 여학생이다.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지헤라와 그가 맡은 배역이 많이 닮아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아티산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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