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쓸모 있는 남자들’로 방송 복귀…“초심의 자세로 진솔한 방송인 되겠다”

입력 2015-10-12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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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쓸모 있는 남자들’로 방송 복귀…“초심의 자세로 진솔한 방송인 되겠다”

쓸모 있는 남자들 김용만

김용만이 2년 7개월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김용만은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귀 소식을 알리며 소감을 전했다.

김용만은 소속사를 통해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맞추고 살아가는 것이 이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용만은 이어 “공백 기간 동안 잊지 않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 주셨던 사랑이 방송인 김용만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가슴 깊이 느꼈다”며 대중에게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귀라고 말하기보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잘못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김용만은 11월 6일 첫방송되는 OtvN ‘쓸모있는 남자들’로 활동을 재개한다.

‘쓸모있는 남자들’은 남녀 간의 이야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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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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