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허그(HUG) 모음 여진구-방민아, 포옹으로 고난 극복 완료

입력 2019-07-01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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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가 어떠한 고난과 아픔도 서로를 꼭 안아주며 이겨내고 버티는, ‘순정 포옹 모멘트’로 뭉클한 감동을 끌어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는 사랑을 탐구하는 감성적 휴머노이드 영구(여진구)가 사랑에 지치고 다친 특수 분장사 엄다다(방민아)에게 잘못 배송되면서 펼쳐지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멜로다.

무엇보다 회로를 벗어나 진짜 사랑을 시작한 기적 같은 로봇 영구와 상처를 딛고 일어서서 다시 사랑을 시작한 용기 있는 엄다다가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며 설렘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회 여진구가 심장을 부여잡은 채 작동이 멈춰지는 극강의 위기가 드리워진 가운데,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낼지, 두 사람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이 아름다웠던 ‘허그 하이라이트’를 모아봤다.
▶ 영따 허그 하이라이트 1. ‘프로그램 이탈 허그’

21회에서는 영구(여진구)와 엄다다(방민아)가 끔찍했던 다이애나의 저택에서 탈출한 후 마침내 ‘진짜 1일’을 시작, 고난을 버텨내고 재회하게 된 서로를 안아주며 다독였다. 프로그래밍 된 회로에서 벗어나 진짜 사랑을 하게 된 영구는 엄다다와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따뜻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고백했고, 엄다다는 뒤늦게 사랑을 고백하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함과 기다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 영따 허그 하이라이트 2. ‘펑펑 눈물샘 허그’

23회에서 영구는 억울한 누명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직업을 잃을까 일절 반박하지 못하고 일터에서 쫓겨난 엄다다의 슬픔을 간파했다. 더욱이 영구는 엄다다가 사람들이 걱정할까봐 일부러 슬픔을 내색하지 않고 억지로 웃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던 것. 이에 영구는 둘만 남았을 때 엄다다를 꼭 끌어안아주며 엄다다가 마음 놓고 펑펑 울 수 있도록 다독였다.
▶ 영따 허그 하이라이트 3. ‘NO 밀당 선언 허그’

25회에서 엄다다는 로봇인 자신의 남자친구 영구를 당당히 감당하기로 결심했다. 이로 인해 영구가 로봇이라는 것을 알아채 분노한 마왕준(홍종현)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변명하기보다 열심히 설득하겠다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그 모습을 본 영구는 벅찬 고마움에 휩싸여 도저히 ‘밀당’을 못하겠다며 엄다다를 끌어안았고, 엄다다는 그런 영구가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듯 웃으며 영구를 다독였다.
▶ 영따 허그 하이라이트 4. 영원한 사랑 ‘봉숭아물 맹세 허그’

26회에서는 영구가 엄다다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영구는 새끼손가락에 물들인 봉숭아물이 첫눈 올 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봉숭아물을 들였다. 그리고 엄다다에게 보여주며 ‘난 로봇이니 손톱이 자라지 않으니까, 우리의 사랑은 반드시 이뤄질 거야’라고 고백하며 포옹해 엄다다를 감동시켰다
▶ 영따 허그 하이라이트 5. 아픔 위로 ‘추억 쌓기 블루스 허그’

28회에서는 영구와 엄다다가 사랑을 통해 서로를 치유해나가는 ‘애틋한 블루스’가 펼쳐졌다. 영구는 엄다다를 사랑할수록 로봇과 인간이 다르다는 것에 고뇌하며, 자신이 제대로 엄다다를 사랑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엄다다로부터 사랑이란 추억을 통해 영원히 남는다는 것을 배우며 위로받았고 함께 추억을 쌓아나가기로 결심했다. 또한 엄다다는 아버지의 기일, 돌아가신 아버지와 췄던 블루스를 함께 춰주는 영구에게 안겨 보고 싶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제작진은 “여진구-방민아는 맡은 배역에 대해 정말 열심히 파고들어서 생각하는 배우들이다. 이로 인해 포옹 샷 하나하나가 단순하지 않은, 깊은 서사가 담긴 장면들로 완성될 수 있었다”라며 “사소한 오해에도 혹은 극강의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영구-다다의 순정은 앞으로 더욱 빛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절대그이’ 방송 캡처]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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