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안타-10홈런-50득점’… NYY vs BOS ‘런던시리즈’가 남긴 기록

입력 2019-07-01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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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런던시리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영국인들은 야구라는 종목이 매 경기 10점 이상씩 나는 경기로 기억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틀 연속 난타전을 펼쳤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런던시리즈 2차전을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7회에만 9득점하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12-8로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1차전에 이어 런던시리즈 2경기 전승.

뉴욕 양키스는 2-4로 뒤진 7회 안타 6개와 볼넷, 고의사구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무려 9득점했다. 경기는 순식간에 11-4가 됐다.

이후 뉴욕 양키스는 8회 보스턴의 거센 반격을 받았으나, 7회 올린 9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4점차 승리를 거뒀다. 라이벌을 상대로 한 런던시리즈 2연승.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에서 1회부터 6점씩을 주고받는 놀라운 난타전 끝에 17-1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런던시리즈는 투수에게 악몽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2경기에서 양 팀 합계 65개의 안타가 나왔고, 이 가운데 10개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글레이버 토레스-디디 그레고리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양 팀은 2경기에서 총 50득점했다. 이 중 투수에게 비자책점으로 기록된 것은 단 1점. 결국 양 팀 투수들은 2경기에서 49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와 보스턴의 릭 포셀로는 각각 0.2이닝, 0.1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모두 6실점.

이번 런던시리즈 2경기가 열린 올림픽 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친화적인 구장 ‘쿠어스 필드’를 뛰어넘는 곳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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