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안양, 강원FC에서 수비수 최우재 임대 영입

입력 2019-07-01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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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강원FC에서 활약한 수비수 최우재를 임대 영입했다.

과천고-중앙대 출신의 최우재는 강한 몸싸움과 뛰어난 위치선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앙대를 이끌었다. 2013 시즌 강원FC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군복무를 위해 2017년 화성FC에 입단하기 전까지 줄곧 강원에서만 뛰었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45경기 1골.

그는 중앙수비수와 측면 라이트백을 볼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크로스는 물론 중거리슈팅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그의 영입으로 FC안양에 전력에 큰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최우재는 “안양 출신이기 때문에 안양의 프로축구 구단에서 뛰게 되어 매우 꿈만 같다. 어린 시절부터 안양종합운동장을 자주 찾았는데, 그라운드 안에서 안양 팬들의 함성소리를 듣고 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며 “이 시간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 생각되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빨리 경기장에 나서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안양시민들과 축구팬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내 역할을 충실히 해낼 거고 모든 것을 쏟아 내겠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수원FC를 꺾고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라있는 FC안양은 오는 8일(월) 오후 7시 30분,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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