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Line·벨로스터 커스텀 핏 출시

입력 2019-07-01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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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옴부즈맨’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
고성능 옵션 추가해 펀 드라이빙 성능 강화


현대자동차가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한 2개의 스페셜 모델을 13일 선보였다.

주인공은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과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이다.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명칭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2017년 H-옴부즈맨 2기의 쏘나타 커스텀 핏 이후 두 번째다.

i30 N Line 스포츠 에디션은 고성능 타이어·서스펜션·조향 시스템·변속 로직 튜닝 등을 성능을 강화했고, 벨로스터 1.6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 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핸드파킹 브레이크, 5인치 오디오, 매뉴얼 에어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틴티드 글라스 등을 적용하고 가격은 171만원 낮췄다.

상시 판매 예정인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도 특별하다. 기존 벨로스터 1.6 터보 스포츠 코어 트림을 기반으로 신규 튜익스(TUIX) 옵션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높여주는 빌스타인사의 ‘쇽업소버, 차가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현상을 억제해 선회시 조종 안정성과 추종성을 개선해주는 ‘스태빌라이저 바’, 차체 비틀림을 억제시켜 안정적인 핸들링을 돕는 ‘언더 브레이스 바’ 등 신규 튜익스 사양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2208만 원,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 2607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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