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인+동양인 선수의 ML 올스타전 성적은 어땠나?

입력 2019-07-01 16: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찬호(오른쪽)와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류현진(32)의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등판이 확정되면서 아시아선수들의 역대 올스타전 활약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른 박찬호(46)는 2001년 다저스 소속으로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 차려진 꿈의 무대를 밟았다.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홈런 1개를 맞으며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이 1-4로 져 패전의 멍에까지 썼다. 이후 올스타전과는 인연을 맺지 못해 평균자책점 9.00이 커리어에 그대로 남아버렸다.

‘핵잠수함’ 김병현(40)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1년 뒤인 2002년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당시 내셔널리그가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0.1이닝 3안타 2실점으로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애리조나 선수 시절의 김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최근 올스타전을 경험한 한국선수는 추신수(37)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 외 아시아선수들 중에선 역시 일본인 스타들이 눈에 띈다. 류현진에 앞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등판의 기회를 잡은 이는 1995년 다저스 소속이던 노모 히데오(51)다. 당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3삼진의 쾌투로 최고의 공을 던졌다.

타자로는 역시 스즈키 이치로(46)의 활약이 가장 놀랍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무려 10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됐다. 올스타전 통산 타율도 0.308로 준수하다. 아시아선수들 중에선 가장 굵직한 올스타전 기록을 남겼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