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감동의 결혼식→아들 바다 공개 (종합)

입력 2019-07-02 0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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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감동의 결혼식→아들 바다 공개 (종합)

‘동상이몽2’의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잔치가 공개됐다.

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먼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개그맨 변기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한국어와 중국어로 동시 진행됐다.

결혼식에 앞서 추자현♥우효광이 혼인 신고하러 가는 날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추자현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였고 하객들도 영상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이 임신중독증으로 겪은 위기의 순간을 회상하는 영상도 이어졌다. 추자현은 “임신중독의 증상으로 경련이 있었다. 큰 병원에서 빨리 처치를 받았는데 경련 과정에서 폐가 안 좋아졌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본격적인 결혼식의 시작. 분위기를 전환해 신랑의 입장이 그려졌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훨씬 더 멋있어진 우효광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 힘찬 걸음으로 입장했다. 추자현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떨리더라. 대기하고 있을 때만 해도 안 떨렸는데 무대 위에서 효광 씨가 기다리고 있는데 떨리더라”고 고백했다. 우효광도 “가슴 깊숙이 감동을 느꼈다. 지금껏 많이 상상해왔는데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느낌은 우리 둘만 안다. 우리의 늦은 결혼식이 드디어 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우효광의 유쾌한 결혼 서약에 이어 우효광 아버지의 감동의 축사 그리고 추자현의 절친 한지민의 축사까지. 한 순간 한 순간이 감동의 연속이었다. 특히 한지민은 “작년 이맘때처럼 또 비바람이 몰아쳐도 두 사람 곁에는 여기 이 자리에 모인 언니와 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거 잊지 말고. 꼭 건강하게 살길 바라. 두 사람만의 아름다운 세상이 늘 눈이 부시에 오늘 봄밤의 결혼을 축하하며. 언니를 사랑하는 지민이 올림”이라며 감동과 센스를 녹여낸 축사로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의 서프라이즈도 공개됐다. 다음 생의 프러포즈를 한 것. 추자현은 “내 곁에 다가와줘서 감사합니다. 나를 가족으로 받아줘서 감사합니다. 내가 항상 옳다고 해줘서 감사합니다. 내가 외롭지 않게 늘 웃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저는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다음 생에도 당신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다음 생에도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우효광에게 프러포즈했다.

추자현은 스튜디오 토크에서 이같은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보통 결혼식에서 신랑이 리드하지 않나. 나는 8~9년 동안 항상 우효광에게 받기만 했다. 참 고마운 게 많은 사람이라 그 마음을 결혼식 때 표현하고 싶었다”며 “‘동상이몽2’ 촬영 때문에 준비한 게 아니라 그 전부터 계속 준비해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결혼식이 거행된 후에는 아들 바다의 돌잔치가 펼쳐졌다. 바다의 탄생과 탯줄 절개 영상이 상영된 후 우효광이 등장했다. 그는 “2018년 6월 1일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바로 그날 바다를 만났다. 하지만 바다를 낳고 불과 몇 시간 뒤 아내는 중환자실로 갔다. 호흡을 못하는 자현이와 분주한 의사 선생님까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조리원에 가서 아이를 봐야했고 부모님도 안심시켜드려야 했다. 어머니는 지금도 모르신다. 죄송하다”며 “자현이가 의식을 찾기까지 악몽의 나날 속에서 나는 느꼈다. 앞으로 자현이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추자현과 아들 바다가 무대에 올랐다. 아빠와 엄마의 외모를 쏙 빼닮은 바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돌잡이로는 엄마의 바람대로 책을 가장 먼저 잡았다. 청진기와 지폐도 연이어 잡았고 MC 변기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부자 의사가 되는 것으로 하겠다”고 재치 넘치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추자현은 “‘동상이몽2’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바다도 생겼고 많은 응원도 받았다.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는 배우로서 본업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살 것이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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