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FC,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칭요 영입으로 전력 강화

입력 2019-07-04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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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4일 “중원에 힘을 보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칭요(22·Francisco Ferrieira Jurani)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75cm/65kg의 날렵한 체구를 지닌 하칭요는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가 장점이다. 특히 폭발적인 스피드와 슈팅, 뛰어난 개인기술로 미드필더부터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8년 3부리그에서 데뷔한 하칭요는 곧바로 세르지파뇨주 1부리그 아이타바이아나(Itabaiana)로 이적한 뒤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리그 베스트11 MF부분에 선정된 바 있다.

하칭요는 2019년 브라질 전국리그인 세리에B 고이아스(Goias, 고이아노주 1부)로 이적한 뒤에도 맹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박진섭 감독은 “미드필더의 과부하가 예상되는 시점에 하칭요의 영입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활동량과 개인기량이 좋은 만큼 중원에서 시작되는 밸런스를 더욱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하칭요는 “광주는 리그 1위에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그동안 소속팀 준우승을 함께했는데 광주에서는 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4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하칭요는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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