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상하이 선화 지휘봉…내주부터 선수단 지휘

입력 2019-07-04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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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스포츠동아DB

최강희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굳어졌다.

시나 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스페인)과 결별한 상하이 선화가 최강희 감독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이르면 주말 동안 계약절차를 마치고 다음 주부터 선수단을 본격적으로 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최 감독은 6일 치러질 상하이 상강과의 ‘상하이 더비’는 지휘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과 팀 상태를 확인한다.

만약 예정대로 최 감독이 상하이 선화에 안착하면 중국에서의 세 번째 클럽이 된다. K리그전북 현대를 이끌다 지난해 11월 톈진 취안젠(현 톈진 톈하이)으로 향한 그는 모기업이 불미스러운 사태에 휘말리면서 떠나게 됐고, 올해 1월 다롄 이팡에 부임했지만 5개월여 만에 또 다른 팀을 찾게 됐다.

다롄은 최 감독이 떠난지 하루 만인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이끈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스페인)의 선임을 공식화했고 최 감독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상하이 선화에서 본격적인 중국 여정을 시작한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최 감독은 기존 코칭스태프와 그대로 수평이동을 할 예정이다.

상하이 선화는 15라운드까지 소화한 올 시즌 슈퍼리그에서 3승3무9패(승점 12)로 전체 16개팀 가운데 14위에 랭크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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