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확 달라졌다, 차갑게 돌변한 눈빛

입력 2019-07-04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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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확 달라졌다, 차갑게 돌변한 눈빛

김명수의 눈빛이 차갑게 바뀌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천사 단(김명수 분)에게는 소멸의 시간이 무섭게 다가오고 있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단은 이연서(신혜선 분)가 죽임을 당할 운명이란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예언은 실현되고 운명은 이루어지는 법. 지난 26회 방송 말미, 선배 천사 후(김인권 분)가 단에게 남긴 말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랑’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휘몰아치는 운명 속 이연서와 단의 사랑은 과연 어떤 끝을 향해 달려가게 될까.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4일 27~28회 방송을 앞두고, 확 달라진 천사 단의 모습을 공개하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블랙 슈트를 차려입은 채 어디론가 가는 단의 발걸음이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하는 것.

무엇보다 단의 차가워진 눈빛은 그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단의 표정은 냉랭하고 날카로워졌고, 무언가 결심한 듯 비장해 보이기까지 하다. 이전의 다정하고 따뜻했던 천사 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렇듯 180도 달라진 단의 모습은 그를 변하게 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과 함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단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기도를 하늘에 올리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의 응답은 실망보다 큰 절망을 선사했다. 이어 27~28회 예고 영상에서 단은 지강우(이동건 분)에게 “살아서 연서 옆에 있어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불안감에 불을 지폈다. 과연 단은 운명에 맞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일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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