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수원 코멘트] ‘창단 최단 40승’ 이강철 감독, “박경수 회복세 GOOD!”

입력 2019-07-04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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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경수. 스포츠동아DB

KT 위즈가 파죽의 8연승으로 창단 최단 경기 40승 달성에 성공했다.

KT는 4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7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타선에서는 그간 슬럼프에 빠졌던 박경수가 2타점을 올렸다. 유한준은 6회 3루타로 통산 2000루타(역대 51번째)와 6년 연속 100안타(49번째) 기록을 동시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8’까지 늘렸다. 아울러 86경기 40승45패1무로 역대 최단 경기 40승 고지 달성에도 성공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6경기였는데 10경기 단축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초반 팽팽한 투수전 양상에서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중반에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오늘 좋은 공의 무브먼트를 잘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베테랑들이 찬스에서 잘 해결해줬고 유한준의 2000루타 달성을 축하한다. 팬들은 물론, KT 소닉붐 농구 선수단과 KT 신입사원들까지 기를 북돋아줘 최다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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