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올 11월 A매치 연기…모두에 반가운 결정

입력 2019-07-05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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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A매치 브레이크가 한 차례로 줄어들게 돼 KBL이 일정 조정에 나섰다.

프로농구 한 관계자는 5일 “국제농구연맹(FIBA)이 올해로 예정됐던 각 대륙컵 예선 경기 일정을 연기해 추후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에 잡혔던 2021 FIBA 아시안컵 1차 예선 1, 2라운드 경기는 연내에 펼쳐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FIBA는 각 나라 대표급 선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아시안컵 1차 예선 A조에 속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과 홈&어웨이로 6경기를 치른다. 예선 1, 2라운드 경기는 올해 11월에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FIBA의 결정으로 올해는 아시안컵 1차 예선전이 진행되지 않는다.

KBL은 이미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던 2019~2020 정규리그 일정 중 A매치 브레이크가 잡혀있었던 올해 11월에 프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스케줄 재조정에 들어갔다. 홈 체육관 대관 등의 문제가 있어 각 구단과 경기 스케줄을 놓고 논의 중이다.

10개 구단은 2019~2020 시즌을 치르면서 대표팀 차출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상태로는 2019~2020시즌 A매치 브레이크는 2020년 2월로 예정된 한 차례뿐이다. 지난 시즌에는 각 구단의 대표급 선수들이 A매치 차출을 위해 정규리그 2~3경기를 못 뛰었다. KBL 10개 구단, 감독, 선수, 팬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정이 내려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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