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 “3볼넷 허용은 류현진 답지 않았지만 충분히 효과적”

입력 2019-07-05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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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처음 한 경기 볼넷 3개를 내준 것에 대해 현지 언론이 아쉬움을 표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류현진은 전반기 17경기 선발 등판에서 109이닝을 던져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세 번째로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째를 올렸다. 탈삼진 99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0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 볼넷을 3개 내준 부분은 아쉬움이 남았다. 실제로 류현진이 한 경기에 볼넷 3개 이상을 내준 것은 지난해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원정경기 이후 무려 439일 만이다.

이에 대해 LA 타임즈는 “팀 타선의 장타가 류현진을 지원했다. 올스타전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등판에서 류현진은 전반기 내내 보여준 놀라운 제구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3볼넷을 내준 것은 류현진답지 않았지만 충분히 효과적이었다”고 평했다.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고도 아쉬운 점을 찾게 되는 것은 그만큼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16경기에서 볼넷을 단 7개 밖에 내주지 않았기 때문에 한 경기 3볼넷은 아쉬움이 남을 만 했다.

이어 LA 타임즈는 “류현진은 위기에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단연 최고인 1.73의 평균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득점권에서 3명의 주자가 한 명도 들어오지 못하며 류현진 상대 타율이 0.110으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10일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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