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도 순항’ 군산대 황현정, 단체전이어 2관왕 도전

입력 2019-07-08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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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라남도 화순에서 제10회 이용대올림픽제패기념 ‘2019 전국학교 및 실업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중앙대학교 김지원과 군산대학교 황현정의 여자 대학부 단식 32강 경기에서 황현정이 공격을 펼치고 있다. 화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황현정(21·군산대)이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순항했다.

황현정은 8일 전남 화순군 이용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및 ‘2019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 2라운드(32강전)에서 김지원(중앙대)을 2-0(21-17, 21-12)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틀 전에 열린 단체전에서의 좋은 기억을 개인전에서도 이어가는 모습이다. 황현정이 소속팀으로 뛴 군산대학교는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를 3-2로 꺾고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황현정의 활약은 놀라웠다.

황현정은 고혜주와 짝을 이룬 복식조 경기에서 부산외대 이다예-이지은 조를 2-0으로 가볍게 눌렀고, 마지막 5번째 경기인 단식 경기에서는 팀 대표로 나서 이지은을 다시 한번 2-0으로 꺾어 팀에 우승을 안겼다. 단체전 5경기 중 3경기를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무려 두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며 팀 우승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개인전에서는 큰 위기 없이 16강까지 진출했다. 2라운드 김지원과의 대결에서는 강한 스트로크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결과는 2-0의 가뿐한 승리였다.

황현정은 9일 16강에서 박경란(조선대)을 상대하게 되는데, 승리시 8강전에서 올해 제 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 2위를 기록한 기보현(부산외대)과 만나게 될 확률이 높다. 둘은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도 각 팀 에이스로 제 역할을 했던 자원들이라 이번 대회 ‘빅매치’가 예상된다. 황현정은 대학부 여자복식에서도 고혜주와 한 팀을 이뤄 이번 대회 다관왕을 노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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